[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초소형 보안 강화 eSIM 개발...“공공분야 보급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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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초소형 보안 강화 eSIM 개발...“공공분야 보급도 추진”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1.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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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PUF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으로,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 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으며 강화된 보안성은 물론, 작은 크기도 장점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현실(MR) 함정 통합 플랫폼 ‘DW-3000F 수상함 MR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SK㈜ C&C는 교보문고·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오디오북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오디오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이외에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15일 ‘미주 취항 30주년’을 맞아, 미주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고객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PUF-eSIM과 일반 Nano-USIM, 동전의 크기를 비교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PUF-eSIM과 일반 Nano-USIM, 동전의 크기를 비교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 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으며, 강화된 보안성은 물론, 작은 크기도 PUF-eSIM의 장점이다. PUF-eSIM의 크기는 6㎟(가로 2㎜ x 세로 3㎜)에 불과한데, 이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나노 유심(Nano-USIM, 약 108 ㎟)의 1/18 수준이며 작은 크기 덕분에 웨어러블/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자동차전자부품협의회의 AEC-Q100인증도 획득하여 차량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제작단가도 기존 eSIM 대비 30% 절감했다.

ㅇ..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함정 통합 플랫폼 ‘DW-3000F 수상함 MR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혼합현실 기술은 영업부터 설계, 생산, 유지보수는 물론 기술전수를 위한 승조원 교육훈련까지 함정 건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실제 함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영업을 위한 선주와 미팅 자리에 태블릿PC를 켜면 가상의 함정이 눈앞에 펼쳐지고 함정에 적용 가능한 무장 체계와 세부정보가 나타나 원하는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함정 내부 기관실 장비도 같은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함정에 가상승선해 탑재된 주요 장비에 대한 작동절차 및 예방 정비절차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선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생산 현장에서도 설계 및 작업자들의 상시 활용할 수 있다. 건조 함정에 대한 기본정보와 건조공법, 장비 작동 가이드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며, 특히 건조 중 반복되는 문제와 위험요소에 대한 재발 방지 및 예방이 가능해 안전사고는 물론 건조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SK㈜ C&C는 교보문고·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오디오북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오디오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을 출시했다. 교보문고가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제작그룹 참여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 오디오 콘텐츠 제작·생성·유통 등 전체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담아내며 오디오 콘텐츠 에코(Eco)시스템 혁신을 이뤄낸 SK㈜ C&C는 헤당 플랫폼을 통해 먼저 오디오북 제작 기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줄이고 효율화했으며 제작그룹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오디오북 제작에 필요한 제작그룹 및 제작 환경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 C&C는 교보문고를 시작으로 국내외 콘텐츠 전문 기관들과의 제휴 추진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확대를 추진하고 이해관계자 협력을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리딩해 나아갈 계획이다.

ㅇ..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5일 ‘미주 취항 30주년’을 맞아, 미주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고객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인천-로스앤젤레스 첫 취항편인 OZ202/OZ201편(왕복)에 탑승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30년 전 LA취항편 탑승객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펼치며, 1991년 첫 취항 당시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고객 감사패, 기념 선물과 함께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3명)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미주노선 특가 이벤트 ▲기내 면세 할인(최대 $65) ▲유료 좌석 50% 할인 쿠폰 500매 제공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미주발 한국행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선(김포-제주) 비즈니스 클래스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ㅇ..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기부, 농가 돕기, 멘토링,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먼저 다이아 티비와 셀럽 파트너십을 맺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배우 하석진은 지난달 20일 하이트 맥스 광고 협찬을 진행한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으며, 그가 기부한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장학금,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고, 다이아 티비와 공동으로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은 2020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채널 광고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 1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노후 컨테이너 집에 살던 가정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과 청각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지난 5월 충주시와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다이아 티비는 푸드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및 이마트와 함께 충주시 복숭아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자연재해(냉해, 우박 등)를 입은 복숭아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서 마련된 이 행사는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와 공동 진행해 지난달 26일 다이아 마켓 및 전국 이마트 점포, SSG 닷컴 등 온/오프라인에 복숭아 3종 제품을 동시 론칭함으로써 일주일 만에 2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더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입짧은햇님이 이 프로젝트에서 거둔 수익금은 충주시 장학회 및 충주성심학교에 기부 예정이다.

ㅇ..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카이스트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AI 솔루션 ‘T-Safer’를 공동 개발했다. T-Safer는 ‘Transportation Safe Keeper(교통안전 지킴이)’의 약자로 매월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과 원인을 분석한 ‘세이프티 리포트’를 제공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교통 관련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경 기반을 다진다.

T-Safer는 매월 약 2억건의 교통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고에 대한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데이터에 AI 학습모델을 적용하는 노하우를 필요로 했다. 티맥스티베로는 DBMS ‘티베로(Tibero)’를 통해 축적해온 데이터 관리 기술을 필두로 공동 개발에 참여했고, 성공리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T-Safer의 2021년 시범 운영을 함께 지원하고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개선 방안 및 문제점을 보완하고 양질의 교통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AI 알고리즘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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