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W 들고 TGS 출전...韓 게임사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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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들고 TGS 출전...韓 게임사 다수 참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9.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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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게임쇼가 이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339개 업체가 참여하며, 엔씨소프트와 엔필셀, SK텔레콤이 국내 게임사로서는 규모 있게 출전한다.

엔씨는 TGS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3일 'NCSOFT TGS2021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리니지W'를 일본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W는 리니지 정통성을 계승하며 ‘월드와이드(Worldwide)’ 콘셉트로 개발된 글로벌 타이틀이다. 풀(Full) 3D 그래픽과 쿼터뷰로 구현한 다크 판타지 세계, 리니지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고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몰입감을 높여주는 스토리 라인과 다양한 내러티브 장치, 개선한 혈맹 및 연합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를 위해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며, 실시간 AI 번역을 통해 여러 국가 이용자들이 협동과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니지W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도쿄게임쇼의 엔씨소프트 소개 페이지에는 “MMORPG 리니지 등으로 알려진 엔씨가 시리즈 최신작 '리니지W'를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출시될 '리니지W'는 '리니지의 결정판'으로 발표하는 타이틀이다. 엔씨는 MMORPG를 대표하는 게임 타이틀 '리니지' 시리즈의 전세계 팬은 물론 리니지를 아직 모르는 관객들을 위해 새로운 희망과 매력을 전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30일, SK텔레콤은 첫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여기서 SK텔레콤은 자사가 퍼블리싱 중인 게임 ‘앤빌’, ‘숲속의 작은 마녀’, ‘베이퍼 월드’, ‘네오버스’ 등 4개 작품을 ‘E3’에 이어 이번 TGS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액션스퀘어의 ’앤빌’은 우주에 흩어져 있는 외계 문명의 유산인 볼트를 탐색하는 브레이커가 되어 미지의 은하계를 탐색할 수 있는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이다.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힐링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는 인디 게임 개발사 써니사이드업이 만든 어드벤처게임으로, 픽셀 아트 기반 그래픽이 특징이고, 얼라이브의 '베이퍼 월드'는 '트라우마'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투라우마를 풀어내고 탈출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마지막 티노게임즈의 PC 덱 빌딩 액션 게임 '네오버스'는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며 자신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완성해 승리에 이르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엔픽셀은 3일 멀티 플랫폼 게임 ‘그랑사가’를 TGS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소개한다.

‘그랑사가’는 올해초 국내 매출 순위 상위권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일반부문_블록버스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일본 티저 페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쇼케이스도 진행했으며, 이달 14일에는 일본 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말 일본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번 TGS 출품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디게임 섹션에는 오토나SEOUL, CAPERS, Gangen Entertainment, picker studio, 프로젝트 모름, 본스타 소프트가, 일반 전시에는 키위웍스, KOCCA, CFK, 스카이워크, 네오게임즈, pupucard & APP, 매직큐브, UBIS, 루틀리스 스튜디오 등의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전시회인 BTB 섹션에는 EX4games, 인트라게임즈, 글리치 스튜디오, 곤군게임즈, SPACEWAR, 스토리게임즈, Design level, 피어 코퍼레이션, 비쥬얼다트, 비주얼라이트, BePex, 빌리네어게임즈, VR카버, 마상소프트가 참여하는 등 많은 국내 기업들이 참가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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