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그룹 ‘AI 선봉대’ 가우스랩스, AI 연구 역량 강화·인재 양성 위해 서울대와 맞손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SK그룹 ‘AI 선봉대’ 가우스랩스, AI 연구 역량 강화·인재 양성 위해 서울대와 맞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9.0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그룹의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는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협약식을 갖고 AI 관련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연구 인프라 및 연구 결과물 공유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가 가우스랩스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OT와 하드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 티웨이항공이 특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t’pet(티펫)에, 더욱 새로운 혜택을 담은 시즌 2를 선보였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SK하이닉스]
가우스랩스-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 협약식. [사진=SK하이닉스]

ㅇ..SK그룹의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는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협약식을 갖고 AI 관련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연구 인프라 및 연구 결과물 공유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가 가우스랩스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하면서 출범한 가우스랩스는 현재 SK하이닉스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용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ㅇ..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온실가스 제로(Zero Emission)’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연료공급시스템은 항해 중에 자연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가스를 활용해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고, 잔여 증발가스는 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

이 시스템은 해상 안전을 최고 수준으로 지키기 위해 극소량의 암모니아도 외부 유출 없이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이중누출방지 가스처리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크게 저감, IMO 규제(티어3)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OT(Operation Technology)와 하드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OT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최적화되어 있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 달리 현장설비의 모니터링, 제어, 예측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뜻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솔루션 중심의 사업에서 OT 및 하드웨어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지며, 지멘스는 PLC(설비 컨트롤러)와 SCADA(원격 감시 제어) 제품을 공급하고 구축 노하우를 제공할 뿐 아니라,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팩토리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OT 및 하드웨어 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ㅇ..티웨이항공은 특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t’pet(티펫)에, 더욱 새로운 혜택을 담은 시즌 2를 선보였다. 올해 2월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인 t’pet의 시즌 1을 선보인 티웨이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했으며, 탑승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으로 반려동물용 승무원 스카프, 트래블 키트 세트, 승무원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t’pet 서비스 출시 이후 반려동물 동반 탑승 이용고객이 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9월 6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t’pet 시즌 2는 티웨이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과 연결되는 ‘안전지킴이’ 테마의 경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애완동물 동반 탑승 때 제공되는 스탬프 쿠폰 2개 적립 시 항공 정비용 렌치 모양의 터그놀이 장난감을 제공, 스탬프 4개 적립 시 반려동물용 항공 안전조끼, 6개 적립 시 반려동물 무료 탑승 1회와 ANF 독 홀리스틱 유산균 사료를 제공한다.

ㅇ..케이티시즌은 OTT seezn(시즌)에서 2021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9월 나홍진 감독의 첫 제작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공포 영화 ‘랑종'을 국내 OTT 최초 독점 공개하며 10월에는 seezn이 기획·제작하는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를 선보인다.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T그룹 미디어 분야 밸류체인도 본격 가동해, seezn과 올레tv는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10월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seezn 오리지널 웹드라마 ‘파트타임 멜로’도 12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Ausbildung)’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5기 과정을 시작한다. 지난달 3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19명의 최종 참가 교육생들과 이들을 교육할 현장 트레이너들을 비롯하여 틸로 그로스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딜러사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아우스빌둥 5기 참가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특성화 고등학교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 및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참가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기업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아우스빌둥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되고, 특히 올해는 해당 커리큘럼에 판금 및 도장 직군도 새롭게 추가됐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을 함께 수여받게 된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