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국내 최고기록 갈아치운 블소2, "SNS마케팅으로 게임 역사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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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국내 최고기록 갈아치운 블소2, "SNS마케팅으로 게임 역사 새로 쓴다"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1.07.29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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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대표 IP 중 하나로 젊은 층에게 인기…주요 타겟 겨냥 SNS 활용 눈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캐릭터 원화, 시리즈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확인 가능
블소2, SNS 마케팅 눈길…2030 젊은 게이머 소통 강화

엔씨소프트가 절치부심하며 내놓은 신작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종료된 사전예약에서 746만을 모집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SNS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벌이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기세다. 

특히 엔씨는 이번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새로운 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신세대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간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에 광고나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엔씨처럼 본사가 나서서 본격적으로 SNS마케팅을 벌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게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엔씨측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원작 블소 IP의 특징을 고려해, 이번 신작 역시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거나 캐릭터 원화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일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라는 평가다. 엔씨(NC)는 블소2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와 클립영상 등 매월 공개되는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있다.

블소2는 유튜브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사전예약을 시작했던 지난 2월부터 블소2 트레일러 영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작 블소 마니아였던 가수 슈퍼주니어의 ‘신동’을 섭외해 블소2 관련 웹 예능을 제작하고 있다. 시리즈로 연재 중인 예능 ‘문파는 처음이라’는 신동이 블소2 문파장이 되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23일에 공개한 영상 ‘트루뷰’에서는 블소2 제작에 참여한 ‘이차선, 양경일, 흑요석’ 등 작가 3인방이 출연해 블소2의 세계관을 파헤치며 콘텐츠 공개에도 열을 올리는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이용자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임 정보들을 재미있게 전달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출시 이후에도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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