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가 '지문 등록' 캠페인에 나서는 이유…"실종 아동 찾는 시간 65분의 1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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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가 '지문 등록' 캠페인에 나서는 이유…"실종 아동 찾는 시간 65분의 1로 줄어"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2.0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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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11월 경찰청과 공동 캠페인으로 420% 등록건수 증가
- 2월부터 접수업무 142개 매장에서 전국 2,200여개 LG U+매장으로 확대
- 지문 등록 마친 아동, 찾는 시간 평균 56시간에서 52분으로 줄어

LG유플러스가 자녀들의 지문, 연락처 등을 경찰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사전 등록을 마친 아동의 경우 찾는 시간이 평균 56시간에서 52분으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의 성과에 힘입어 전국 약 2,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문등 사전 등록은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히 보호자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의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보통 실종된 아동을 찾는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만 이 같은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52분(65분의 1)으로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미아방지에 기여하고자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등록건수는 420% 증가했다.

2월부터는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의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142개 매장에서 진행하던 접수 업무를 2,200여개의 LG유플러스 매장으로 확대한다.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지문등 사전 등록 방법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인지하고 참여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는 모습.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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