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모저모] KT, 자녀 안전·공부 관리 도와주는 '신비 키즈폰' 출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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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모저모] KT, 자녀 안전·공부 관리 도와주는 '신비 키즈폰' 출시 외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2.0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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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신비아파트' 캐릭터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출시
-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
- 유진로봇의 2D 스캐닝 라이다 출시, 스캘터랩스 NIPA 주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KT가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자녀 위치 실시간 제공 및 유해 앱 접근 방지, 자녀가 공부에만 집중하게 할 수 있는 모드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그간 TV 분야에서 꾸준히 강조해 온 친환경 노력이 인정을 받은 덕분이다.

자율주행 기술 업체 유진로봇은 270도 수평 스캔으로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2D 스캐닝 라이다를 출시할 예정이며, AI 기술 업체 스캘터랩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2021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델이 ‘KT 신비 키즈폰’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그리고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KT안심박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 ▲보호가이드 등 부모가 자녀의 안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자녀의 효율적인 공부 시간 관리에 유용하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

또한 KT는 KT 신비 키즈폰 구매 고객에게 단말을 비롯해 ▲전용 케이스 ▲DIY 스티커 ▲전용 AR카드 6종(자이언트 신비카드 1장 포함)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임성택 전무(사진 오른쪽)와 그린피 오스카 파리네티 대표(사진 왼쪽)가 그린피 쇼핑몰에 설치된 삼성전자 에코패키지 상설 전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기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이탈리아의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Green Pea)’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쇼핑몰에 사용되는 TV와 사이니지, 모바일 제품을 공급하고 에코패키지 관련 상설 전시장도 설치했다. 그린피는 글로벌 식음료 업체인 '이탈리(Eataly)'의 창업자 '오스카 파리네티(Oscar Farinetti)'가 자원의 순환ㆍ재생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이다. 

그린피는 특히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입점 업체들은 물론 입점 업체들이 쓰는 모든 인프라에까지 친환경과 연결된 제품을 쓰도록 했다. 특히, 삼성 TV는 그간 꾸준히 강조해 온 친환경 노력을 인정 받아 그린피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 초 TV 신제품을 선보이는 연례 행사인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 에서도 ▲에코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솔라셀(Solar Cell)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강화 등을 발표하고,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진로봇 2D 스캐닝 라이다 센서 YRL2 시리즈 출시_re.docx 유진로봇의 2D 라이다 센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유진로봇이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2D 스캐닝 라이다 ‘YRL2 시리즈’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 출시한다.

유진로봇의 2D 라이다 센서는 270도 수평 스캔으로 풍부한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Localization)가 가능하다. 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 스캐닝을 할 수 있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유진로봇 2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된다. 서비스 로봇, AGV, 무인 지게차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완제품 개발에 적합하게 디자인돼 활용도가 높다. 특히 유진로봇이 국내에서 100% 자체 개발, 제작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켈터랩스가 NIPA가 주관하는 ‘2021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오는 3월 2일까지 대화형 AI 및 개인화 AI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2021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및 개인화 AI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은 오는 3월 2일 오후 3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공급기업에게는 경쟁력 있는 자사의 AI 기술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그간 고가로 여겨졌던 AI 솔루션 혹은 서비스를 대폭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해볼 수 있게 된다. 올해 사업은 총 560억원 규모,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AI 솔루션의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자사의 과제 목표 달성에 적합한 공급기업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그 후 사업 적합성 검토, 서류 및 발표평가의 과정을 거쳐 선정이 되면 최대 3억원까지 발급받은 AI 바우처로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구매하여 도입할 수 있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과의 사전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현장에 AI 솔루션을 적용한 후 성과를 분석해야 하며,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의 AI 적용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필요에 의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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