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애플 등 해외주식 붐에 미래에셋대우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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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애플 등 해외주식 붐에 미래에셋대우도 각광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10.07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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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업계 최초 해외주식 자산 13조 돌파
자료 = 미래에셋대우 제공
자료 = 미래에셋대우 제공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월 18일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자산이 13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6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며, 지난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만에 13배가 넘어선 성장세다.

미래에셋대우는 이와 같은 배경에는 우수한 해외주식 투자 콘텐츠 역량과 국내 주식 주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투자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18일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9개 종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하며, 실적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목표 주가는 블룸버그에도 제공돼 국내외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종목 목표가 산정에도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만 공개하던 해외 주요기업 리포트를 에프엔가이드 등에 제공하며 정보공개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는 IT, 바이오, 전기차 등 관심이 집중된 성장산업과 중국, 베트남 등 성장국가를 분석하며 국내 보고서 수준의 높은 퀄리티의 해외주식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해외주식 관련 1237건의 보고서를 발행했는데, 이는 월 평균 100건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발행량이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기업 리서치 역량은 다방면에서 인정 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로서는 드물게,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 등 해외투자에 적극적인 기관들로부터 해외주식 거래 브로커로 선정돼 있다.

올해부터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현지법인 리서치와 협업으로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통합 분석한 자료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주식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쉬운 금융이야기-스마트머니'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채널의 콘텐츠 중 하나인 '글로벌 슈퍼스탁'은 전 세계 다양한 우량기업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미래에셋대우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해당 기업의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내부 글로벌 인프라와 네트워크로 엄선된 종목을 매주 2~3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매분기 초 글로벌브로커리지 포럼을 통해 모든 영업직원들에게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포인트도 공유하고 있다.

최근엔 영업직원들의 소그룹별 해외주식 실전스터디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자율적인 신청으로 운영되는 스터디 활동에선 직원간 해외주식 투자전략 등을 공유하며 고객 수익률 제고와 자발적 토론문화 확산 등이 시도되고 있는 것.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주식, 시황, 이슈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고객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해외주식 투자 시스템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데, 통상 해당 국가의 통화를 환전한 이후 투자가 가능한 것에 반해, 환전 없이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국내/해외 통합주문시스템 역시 자랑거리다.

국내/해외 주식간 교차매매를 빠르고 편리하게 하며, 신용/담보융자 주문서비스 등의 개선으로 고객들을 거래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국가간 거래라도 마치 국내 거래를 이용하듯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해외주식의 거래량도 늘고 거래방법도 복잡해진 상황이지만, IT시스템의 고도화로 안정적인 MTS 및 HTS도 운영 중이다.

담당 직원만 16명이며, 24시간 시스템 모니터링과 함께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대표 거래 매체인 m.Global, 카이로스, m.Stock을 통해 다우존스 산업, 나스닥 종합, S&P500 등 미국지수 3개와 항생/차이나기업(H), 니케이 225, TOPIX 등 아시아지수 4개 등 총 7개의 중요 해외지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정보 서비스의 경우 거래빈도가 높은 2000여개 해외주식 리서치 자료를 한글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로이터와 제휴해 해외뉴스도 실시간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ETF의 경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 10개국 상장 3700여개 ETF 정보를 한글로 서비스한다.

키워드와 편입 종목으로 ETF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Dr.Big의 파워랭킹’ 서비스는 해외주식 관련 정보를 AI로 분석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투자종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에서는 최근 경제뉴스에서 언급 빈도가 높아진 종목들을 포착해 안내하고 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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