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중장비 부품기업인 진성티이씨가 트럼프 훈풍을 타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 부품생산업체이며 생산법인은 국내와 미국(조지아,택사스)와 중국에 각각 두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국내외를 합쳐 롤러 약 200만개, 아이들러 약 35만개정도다. 금액기준으로는 약 4500억원 수준이다. 주요고객사로는 미국의 캐터필러(비중 약 60%), 日 히타치(19%), 두산인프라코어(12%) 등이다"고 설명했다.
전망과 관련, "캐터필러 아웃소싱 확대로 물량 증가각 예상되고 중국법인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건설경기 악화로 캐터필러의 실적악화가 지속됐으며 구조조정을 위해 해외공장 폐쇄를 진행중이다. 부품아웃소싱도 함께 진행중이다. 캐터필러사 매출비중은 올해 66%로, 내년도에는 70%로 꾸준하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중국법인은 공급둔화로 '12년부터 '15년가지 3년간 연평균 43% 역성장했다. 올해에는 중국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9억원(전년비 3.6%↑), 영업이익 22억원(전년비 26.2%↑)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help@ohye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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