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는 나아지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소폭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방새한얼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837억원(전년비 2.3%↓), 영업이익 244억원(22.5%↓)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소주가격 인상 이전에 가수요가 발생해 역기저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이 뛰어난 소주 판매 호조와 점유율 상승(지난해 3분기 49%),임금인상 비용 반영 시기의 변경(4분기에서 3분기로 변경)등으로 3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부동산 매각 관련 계약금 약 90억원이 유입될 예정이어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맥주 영업적자가 부담스럽고 시장 성장성도 낮아 과거와 같은 주가 프리미엄을 주기는 어렵다. 다만 지난 3년간 부진했던 점유율 흐럼이 최근 조금식 회복중이고 올해에는 맥주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방새한얼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help@ohye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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