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광역시·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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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광역시·도 지정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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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산림청으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광역시·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란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되어 완전방제 후 2년간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구를 말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 지역이 2007년 1월에 재선충병이 발생되어, 그동안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실행한 결과 추가 발생이 없어 작년 5월에 예비청정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최종 심사를 거쳐 2011년 1월4일자로 산림청으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그동안 강원도와 춘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을 위해 2007년 1월부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항공방제, 나무주사 등 연면적 1,896ha 920백만원을 투입하여 집중방제를 실시하였다.

한편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5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서 최초 발생되어 동해·원주·춘천에서 추가 발생하였으나, 그동안 맞춤형 전략방제 결과 강릉·동해는 ‘08.1.1자로 원주시는 ‘10.1.6자로 각각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 되었으며 이번에 춘천시가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되어 강원도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국 최초 광역시·도로 지정 됨으로써 전국 제1의 ‘청정 산림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제고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은 전국 12개시·도 66개시·군·구에 달한다.

또한,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재선충병 발생 주변지역의 산림에서 금지되었던 소나무류의 조림·육림사업 등 시업행위가 자유로워짐에 따라 벌채 등 각종 산림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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