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이 1월 첫주 예매순위에서 1위에 올라 주목된다.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는 1월 첫주 영화 예매순위에서 '너의 이름은.'이 예매율 27.9%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애니메이션이다.
예스24는 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마스터’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7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범죄 액션영화 '마스터'는 예매율 15.5%로 2위를 차지했다. 동물들의 오디션을 소재로 한 뮤직 애니메이션 '씽'은 예매율 12.3%로 3위에 올랐다.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주연의 SF 블록버스터 '패신저스'는 예매율 10.3%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은 예매율 9.3%로 5위에 올랐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직 드라마 '라라랜드'는 예매율 4.9%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2017.1.5~2017.1.11)
1. 너의 이름은.
2. 마스터
3. 씽
4. 패신저스
5.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
6. 라라랜드
7. 사랑하기 때문에
8. 여교사
9. 루돌프와 많이있어
10.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에는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어쌔신 크리드'가 개봉한다. 이 영화는 유전자 메모리를 통해 15세기 암살단을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첩보 드라마 '얼라이드'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스릴러 '녹터널 애니멀스'가 개봉할 예정이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