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패닉, 코스피 2.46%하락…코스닥 4.17% 급락
상태바
코로나19 재확산 패닉, 코스피 2.46%하락…코스닥 4.17% 급락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8.1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스피, 지난 6월 15일(-4.76%) 이후 최대 하락폭
(사진=연합뉴스 제공)

 

1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급락했다.

코스피는 2.46% 하락한 2,348.24에, 코스닥도 -4.17% 급락한 800.22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5일(-4.76%)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246명을 기록했다. 지난 엿새간 확진자가 1000여명을 훌쩍 넘겼다.

코로나19의 재유행 공포에 휩싸인 국내증시는 장중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오후 5시 예정된 정부의 대국민담화 소식이 전해지며 급격히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이날 5,2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81억원, 7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9%오른 5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 바이오주와 네이버(0.82%), 카카오(4.28%) 등 언택트주등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2.62%), LG화학(-1.43%), 현대차(-5.3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6.00%) 운수창고(-5.53%), 유통업(-5.44%), 운송장비(-5.01%), 건설업(-5.20%), 의약품(-0.43%), 전기전자(-0.60%) 등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17% 급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2억원, 1,7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지수는 0.48포인트(0.06%) 내린 834.55에 개장했으나, 낙폭이 확대되며 가까스로 800선에 턱걸이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는 진단키트주 씨젠(19.02%)이 20% 가까이 급등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84%), 알테오젠(-3.8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183.7원에 마감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