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휴대폰 6400만대 판매, ASP 266달러 기록...차기 제품 출시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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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자 "휴대폰 6400만대 판매, ASP 266달러 기록...차기 제품 출시 변동 없어"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4.2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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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1분기 휴대폰 6400만대, 태블릿 5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0 울트라·갤럭시Z플립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로 평균판매가격(ASP)은 266달러(약 33만원)를 기록했다. 또한, 하반기 갤럭시노트·폴더블 신제품 출시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9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휴대폰 6400만대, 태블릿 500만대를 판매했다"며 "평균판매가격(ASP)은 갤럭시S20 울트라 및 갤럭시Z플립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예상보다 높아 266달러(약 33만원)를 기록, 예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전체 휴대폰 중 스마트폰 비중은 90% 초반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및 5G 모델의 판매 비중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스마트폰 시장 전망이 어렵지만 하반기 갤럭시노트·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고 밝혔다.

2분기 스마트폰 수요와 관련해선 "실물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2분기 수요 감소폭은 예상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리테일 매장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고, 동시에 공급과 채널 전반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Z플립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플립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소비자 가전)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

스마트폰(IM) 부문은 1분기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2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분기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갤럭시 S20·Z 플립 등 플래그십 제품 출시와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이익은 개선됐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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