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에도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82.05포인트(3.04%) 하락한 18,591.9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52포인트(2.93%) 하락한 2,237.40, 나스닥 지수는 18.84포인트(0.27%) 내린 6,860.67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사실상 무제한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회사채 시장 중심의 기업 및 가계 신용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연준의 이같은 조치에도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1조달러 이상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의회에서 난항을 보이며 시장 불안은 계속됐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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