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배우 길용우씨 아들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家의 사위가 되는 길성진 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정 회장의 딸 정지이 이노텍 고문의 장녀 선아영(30)씨와 배우 길용우씨의 아들 길성진(32)씨가 11일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길 씨는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는 평범한 학생으로 알려져 ‘남자 신데렐라’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길 씨는 이태원 경리단길 요지에 위치한 아버지 소유 건물에서 수제 맥주 팝업 스토어를 운영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길용우 씨는 경리단길 외에도 사당역 인근 남현동에도 시가 300억원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 신데렐라는 무슨.. 신랑도 금수저네”, “건물주 아들과 재벌가의 만남이군”,"선남선녀가 결혼하네요,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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