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급락해 장중 한때 19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전일 뉴욕증시 반등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54.66포인트(-2.78%) 하락한 1,908.27, 코스닥은 -24.36포인트(-3.93%) 하락한 595.61 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6999억원, 기관은 465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82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4p(0.14%) 오른 1965.67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한때 1898.2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600선이 무너졌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 카드,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업종 소폭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대, 기계,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 음식료업종 등은 모두 약세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엔 신한지주 0.66%, KB금융 +0.43%, 롯데케미칼 +1.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4.58%, SK하이닉스 -4.04%, 삼성바이오로직스 -2.42%, 네이버 -1.16%, 현대차 -1.96%, 삼성SDI -1.53%, LG화학 -2.28%, 셀트리온 -3.31% 등 대부분 대형주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0.2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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