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가장 많이 팔려...말리부는 전년 대비 226.8% 판매 증가
한국지엠이 10월 한 달간 국내에서 1만67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회사 출범이래 최대 규모 판매다.
스파크, 말리부, 아베오, 트랙스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스파크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6412대를 판매했다.
말리부는 전년 대비 226.8% 증가한 4428대로 지난 6월 이래 국내 가솔린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베오는 신모델 ‘더 뉴 아베오’ 효과로 203대를 판매했고, 트랙스도 신모델 ‘더 뉴 트랙스’로 1297대가 팔렸다.
반면 완성차 수출은 3만8533대로 전년 대비 3.7% 줄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총 48만9842대(내수 14만4726대, 수출 34만5116대)로 전년 대비 3.9% 줄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출시한 더 뉴 트랙스, 아베오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주요 거점 도시에서 제품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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