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중국 진출 가속화..독자 자문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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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국 진출 가속화..독자 자문사 설립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6.11.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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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독자적인 자문사를 설립,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일 중국 베이징에 자문사인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측은 중국 건신기금(CCBP) ETF 운용 자문을 시작으로 중국 자산관리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일단 현지 협력사인 건신기금에 지수형·스마트베타·테마형 ETF 상품 출시에 대한 자문은 물론 운용 노하우에 대한 지원한다. 건신기금은 건설은행 산하 기금사로 올해 6월 관리자산 규모가 260조원을 돌파하며 중국 내 1위 운용사가 됐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85조원 규모인 중국의 ETF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의 삼성자산운용과 중국의 건신기금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1위 운용사인 만큼 상호 협력해 아시아 ETF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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