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지수 2년만에 최대낙폭 1031포인트 하락한 27,960.80에 마감
24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금락마감했다. 또, 유럽증시도 급락하며 코로나19 쇼크가 글로벌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3.56%) 하락한 27,960.8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55.31(-3.71%) 하락한 9,221.28에 종료했다.
두 지수 모두 지난 2018년 2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항공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장 직후 급락세로 출발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이외에 한국, 일본, 이란 등지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 코로나19가 증시를 강타했다. 현재 전세계 34개국에 걸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8만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2600명을 넘어섰다.
이날 미국증시의 IT주, 은행주, 자동차 등 대부분 대형주 들이 하락했다
애플 -4.75%, 마이크로소프트 -4.31%, 알파벳 -4.29%, 페이스북 -4.50%, JP모건체이스 -2.70%, 뱅크어브아메리카 -4.74%, GM -4.49%, 엑슨모빌 -4.68%, 등 대부분 대형주들은 3~4%대 급락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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