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현대차, 신형 그랜저IG로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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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현대차, 신형 그랜저IG로 살아나나?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0.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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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준대형세단 1위 탈환 노려...

(녹색경제=허재영기자) 현대자동차가 2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언론을 상대로 신형 그랜저IG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가진다.

신형 그랜저 렌더링 이미지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18년만의 역성장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를 통해 위기를 탈출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하는 모델은 다음달 15일 출시 예정으로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되는 6세대 그랜저다.

교체시기를 1년 앞당겼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현대차는 대체로 6년마다 새 모델을 내놓았는데 이번은 5년만이다.

출시예정일도 12월에서 한 달 앞당겼다. 올초 출시된 기아차 K7에게 빼앗긴 준대형 세단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자세한 사양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차체가 조금 커지고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자율주행 기반 각종 첨단 편의 장치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샷 추정 결과 라디에이터 그릴 및 LED헤드램프 등은 제네시스 G80과 유사하다고 한다.

차량 가격은 기존 모델과 비슷한 3000만원대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그랜저가 현대차의 간판모델인 만큼 이번 신형 그랜저를 통해 준대형 시장 1위를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판매량에 따라 현대차의 내수시장 회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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