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마스코트 ‘볼트 EV’ 상륙.."한번 충전에 서울서 부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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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마스코트 ‘볼트 EV’ 상륙.."한번 충전에 서울서 부산까지?"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0.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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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전자전에서 국내 첫 선보여...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

한국GM이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국내에 선보인다.

 볼트 EV (사진제공 = 한국GM)

GM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COEX)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6 한국전자전(KES: Korea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친환경 첨단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자동차 기술 트렌드가 전자, 통신, IT와의 협업이 중요시되는 흐름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중 최초로 참여한 것이다.

전시되는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전기차 볼트EV다.

볼트EV는 미국 GM이 전기차의 대중화를 노리고 내놓는 전략 차종이다.

순수전기차인 볼트EV는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로 383km(238마일)을 인증 받았다.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모터스가 개발 중인 보급형 전기차 ‘모델3’(346㎞)보다 긴 거리를 자랑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191㎞)과는 두 배 수준이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대략 부산까지도 갈 수 있다.

볼트EV는 연말에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에는 내년에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미국 기준 3만7495달러에 연방정부 보조금 7500달러가 지급되면 실구매가는 약 3만달러로 예상된다.

국내 판매가는 2000만원대 후반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GM 관계자는 "증가하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의 기대와 반응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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