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2.8조 주인 찾아...미수령금 10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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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험금 2.8조 주인 찾아...미수령금 10조 넘어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1.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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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쳐
[사진='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쳐]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으로 지난 1년간 약 2조8000억원의 보험금이 당사자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은 2018년 12월부터 1년간 진행한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으로 이 기간 2조8267억원(126만7000건)이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보험금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0조7340억원으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오는 14일부터 다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회사는 2조6698억원(103만6000건), 손해보험회사는 1569억원(23만1000건)을 지급했다. 유형별로 보면 중도보험금 2조236억원, 만기보험금 6402억원, 휴면보험금이 1629억원 등이다.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 찾아줌'에서 모든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온라인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14일부터 최신 연락처가 있는 보험계약자들에게 문자 등으로 보험금 정보를 안내한다. 최신 연락처가 없는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가 사망했는데 보험금이 남은 경우에는 다음달부터 주민등록전산망의 최신 주소로 우편을 보내 보험금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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