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SK텔레콤-싱클레어, ATSC3.0 멀티뷰 중계 성공... 미국 방송사업 본격화
상태바
[CES2020] SK텔레콤-싱클레어, ATSC3.0 멀티뷰 중계 성공... 미국 방송사업 본격화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1.12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싱클레어 합작사 ‘캐스트닷에라’ 출범...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무소 개소

SK텔레콤과 미국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그룹이 합작회사를 필두로 미국 ATSC3.0 방송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싱클레어와 최근 합작회사 ‘캐스트닷에라(Cast.era)’를 출범했으며, 올해 1월초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합작회사의 대표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싱클레어의 케빈 게이지(Kevin Gage), CTO(최고기술책임자)는 SK텔레콤 박경모 박사가 맡는다.

합작회사는 2020년 상반기 중 미국 최초 통신-방송 기반 고화질 방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싱클레어가 보유한 방송국에 ATSC3.0 장비 공급을 개시한다.

ATSC3.0 방송은 통신 기술과 융합해 기존 방송보다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뿐 아니라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루시 루티스하우저(Lucy Rutishauser) 싱클레어 CFO(최고 재무 책임자), 케빈 게이지(Kevin Gage) 캐스트닷에라 대표 겸 COO(최고 운영 책임자), 이종민 SK텔레콤 Tech Innovation 그룹장, 김진중 SK텔레콤 Value Growth 그룹장이 CES 전시장 SK부스에서 캐스트닷에라의 ATSC3.0 방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SKT]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이번 CES 기간동안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부스에 설치된 차량용 콕핏(Cockpit)에서 미국 최초로 ATSC3.0 기반 멀티뷰 중계를 시연했다. 

싱클레어의 스포츠, 뉴스 채널들이 한 화면에서 여러 앵글로 중계됐으며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싱클레어 방송국의 ATSC3.0 송출 타워가 이를 지원했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 제주 테크노파크에 5G-ATSC3.0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워싱턴D.C.에 위치한 싱클레어 방송국에도 5G-ATSC3.0 솔루션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미국 내 모든 방송국(1000여개)이 ATSC3.0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SK텔레콤의 통신 기술과 싱클레어의 방송 인프라를 결합, 미국 방송시장에서 ▲방송용 클라우드 인프라 ▲초저지연 OTT 서비스 ▲개인 맞춤형 광고 3대 사업영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각 지역 방송국마다 독립적으로 방송 시스템을 운영했는데, 클라우드 인프라가 구축되면 싱클레어의 거점 서버를 통한 전미 방송국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SKT 측은 전했다.

합작회사는 또 SK텔레콤의 모바일 MMT 기술과 싱클레어가 보유한 뉴스,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초저지연 OT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자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실제 방송에 도입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광고 시장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민 SK텔레콤 Tech Innovation 그룹장은 “SKT-싱클레어 합작회사가 미국 ATSC3.0 방송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SK텔레콤의 미디어 사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