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13만2799대 판매... 전년 대비 6.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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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13만2799대 판매... 전년 대비 6.5% 감소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1.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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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사진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판매실적이 총 13만5235대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10만7789대로 1.2% 줄었고, 반제품조립(CKD)을 포함한 수출은 2만7446대로 19.7%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올해 신형이 출시된 코란도를 제외한 전 차종이 판매가 줄었다. 

코란도는 지난해 판매량(1만7413대)이 전년보다 4.8배나 증가했으나 볼륨 모델인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의 경쟁 심화로 판매가 19.3% 줄어든 영향이 컸다. 티볼리 연간 판매량은 2018년 4만3897대에서 지난해 3만5428대로 줄었다. 

수출 감소는 더 컸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만 판매가 늘었을 뿐 티볼리, G4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로디우스 등 대부분의 차종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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