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타임카드’ 고객 명의로 시각장애인연주단 ‘한빛예술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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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타임카드’ 고객 명의로 시각장애인연주단 ‘한빛예술단’에 기부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12.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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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8,620만7,010원) 기부금으로 전달
기부에 참여한 2만3000여 명의 고객은 2019년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

SC제일은행은 올해에도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8,620만 7,010원)을 적립해 카드 사용자 명의로 서울 수유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배지혜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대우(오른쪽)가 김양수 사회복지법인 한빛예술단 이사장에게 타임카드 이용 고객 명의로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하며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타임카드 이용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우리 사회의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아 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적립금은 해마다 연말에 사회공익단체에 전달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약 15억 원에 달하는 타임카드 적립금이 고객 명의로 기부됐다.

2019년 타임카드 기부 적립금은 8,620만 7,010원으로 2만3000여 명의 고객이 동참했다.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기부금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지혜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대우는 “시각장애인연주단 기부에 동참해주신 타임카드 이용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은행이 함께 사회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이다.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화합과 생명존중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해외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재능을 적극 개발해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예술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활발한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타임카드 기부금은 한빛예술단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 활동에 사용된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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