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도서지역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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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도서지역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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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등과 에너지자립학교 보급·장학사업 진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19일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해를 품은 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19일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해를 품은 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관계기관과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해를 품은 학교) 보급을 통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를 품은 학교’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시남부교육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이 협력해 인천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액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판매수익 등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첫 지원 대상은 통합으로 운영되는 연평 초·중·고등학교가 선정됐다 35킬로와트(KW)급 태양광발전설비가 학교 옥상에 설치된다. 내년에도 1개 학교 이상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당 학교에 저렴하고 안정적 전기 공급이 이뤄지면 쾌적한 교육환경도 조성될 전망이다. 전기요금 절감액과 탄소배출권 수익 등을 통한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이 기존 화석연료 발전을 통한 전기 공급을 대체해 연간 9000만 원 상당의 대기질 개선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상생협력 임원은 “앞으로도 많은 관계기관과 협력해가며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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