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프랜차이즈협회장 취임, “회원사 이익 대변하는 강한 협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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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프랜차이즈협회장 취임, “회원사 이익 대변하는 강한 협회 만들자”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1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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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가맹사업법 1+1제 통한 산업의 신뢰도 제고 추진
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들고 있는 정현식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당선자(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
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들고 있는 정현식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당선자(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 정현식 제7대 협회장 당선자가 16일 취임식에서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 강한 협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 회장 당선자의 임기 개시를 앞두고 지난 16일 ‘제6대 및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취임식 및 2019 송년회’가 열렸다.

정현식 당선자는 박기영 현 협회장의 이임사에 이어진 취임사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K-프랜차이즈호’의 조타키를 잡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을 변화시키고 회원사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가장 먼저 최근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질적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맹사업법 1+1제를 통한 산업의 신뢰도 제고 ▲식약처 식품위생 교육권 확보를 통한 가맹점 위생 수준 향상 ▲가맹본부, 가맹점, 예비창업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창업 교육을 통한 산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국회에 산업인들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강한 협회,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회가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해외 진출 활성화를 통해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7대 임원 및 분과위원회 위원장 임명식에서는 수석부회장으로 김익수 채선당 대표, 최성수 금탑에프앤비 대표, 박효순 나루가온에프앤씨 회장이 임명됐다. 또 글로벌진출추진위원회, 사회봉사위원회, 교육위원회·청년강소기업위원회 등 협회 고유 기능 강화와 회원사 맞춤 서비스를 위한 총 10개의 분과위원회 위원장이 위촉됐다.

한편 곧바로 진행된 2019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송년회는 협회 회원사 대표  250여 명이 참석해 박기영 협회장의 임기 3년 동안을 함께 되돌아 보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참석자들은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2020년대의 시작을 앞두고 향후 상생과 자정, 혁신과 도전을 통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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