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3차 사업 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단일시장, 상점가 등에 대한 개별 지원을 벗어나 침체된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5년간 8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대상지는 전북 군산 공설상권, 부산 연일상권, 강원 정선 아리랑상권, 서울 관악 신원상권, 충남 공주 산성상권이다.
새로 선정된 5곳의 상권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곳의 상권을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상권에 상권 르레상스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력을 회복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자체 및 상인회, 지역 전문가 등이 주도적으로 협력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