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55개 기업 명단 발표...내년 45개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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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55개 기업 명단 발표...내년 45개 추가 선정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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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100' 1차 선정 결과 발표...기업당 총 18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알피에스, 아이티켐 등 55개 중소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선정심의위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잔여 강소기업 45개를 내년 중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55개 강소기업은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 순으로 분포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디스플레이 각 8개(각 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매출별로는 연 3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 4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 1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도 3곳으로 나타났다. 상장여부별로는 비상장 기업이 69.0%, 코스닥 상장사 29.0%, 코넥스 상장사 1.8% 순이었다.

강소기업 100은 총 1064개 기업이 신청해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통상 중기부 R&D지원사업에(경쟁률 3.5대 1) 비해 경쟁이 상당히 치열했다"며 "공개평가와 100여명의 국민심사배심원제를 도입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 주체인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는 학계·연구기관, 주요 대기업 관계자,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변리사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했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김 정책관은 "전용 정책금융만 해도 기업당 100억원 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와 별개로 매년 1000억원씩 3년간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소재·부품·장비 전용펀드에서도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통한 수요 대기업과의 공동성장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진행된다도 밝혔다.

중기부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매년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결과가 미흡하거나 요건 결격, 부도·폐업 등 프로젝트 수행이 곤란해진 경우 강소기업 선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의 빈자리 45개는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워진다.

추가공모에는 이번에 탈락한 기업을 포함해 모든 중소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추가 공모는 이번 선정에 참여한 선정심의위원, 심층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신청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에 있는 중소기업 알피에스는 반도체, 터치패널 등을 가공할 때 사용하는 '에어베어링 스핀들'을 제작하는 회사다. 첨단산업분야에 꼭 필요한 부품이지만 설계, 측정, 조립, 검사, 응용까지 기술이 까다로워 일본의 수입의존도가 70%에 달하는 부품이다. 알피에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일본 제품과 동등한 기술 수준을 달성했고 세계 두 번째로 밀링가공과 경면가공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강소기업 100' 선정에는 ▲기계분야에서 △다윈프릭션 △대성하이텍 △삼영기계 △알피에스 △일신오토클레이브 △파나시아 △플로트론 △한국도키멕 등 8개사가, ▲반도체분야에서 △넥스틴 △디엔에프 △마이크로프랜드 △에이엠티 △에이티아이 △엠에이티플러스 △영창케미칼 △웨이비스 △윌테크놀러지 △파크시스템스 등 10개사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베이스 △선재하이테크 △에스앤에스텍 △에스엠에스 △엔젯 △이코니 △코윈디에스티 △풍원정밀 등 8개사가 선정됐다.

▲기초화학분야에서는 △아이티켐 △애니젠 △에버켐텍 △에프티씨코리아 △엔켐 △한국바이오젠 등 6개사가, ▲자동차분야에서는 △계림금속 △대양전기공업 △부국산업 △서우산업 △성림첨단산업 △센서텍 △아모그린텍 등 7개사가 선정됐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기가비스△대주전자재료 △동우전기 △비나텍 △비츠로셀 △쎄미시스코 △쎄크 △알에스오토메이션 △엠케이켐앤텍 △오이솔루션 △와이엠텍 △이노피아테크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켐옵틱스 △피앤이솔루션 △한라아이엠에스 등 16개사가 선정돼 분야별로 가장 많았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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