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스포츠카 '뉴 8시리즈' 공식 출시... "20년 만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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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성능 스포츠카 '뉴 8시리즈' 공식 출시... "20년 만에 재탄생"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1.12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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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다이내믹 럭셔리 대표할 신차
BMW 뉴 M8. [사진 BMW코리아]

BMW 뉴 8시리즈가 20년 만에 '부활'했다.

11일 BMW 코리아는 스포츠카 뉴 8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8시리즈는 BMW 럭셔리 클래스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 현대적인 스포츠카로 재탄생했다. 쿠페 기준, 전장 4845mm, 전폭 1900mm, 전고 1340mm의 넓고 낮은 차체는 바닥에 낮게 깔린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282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을 완성했다. 

4도어 스포츠카 모델인 그란 쿠페는 쿠페 대비 전장, 전고, 전폭을 각각 230mm, 70mm, 30mm 더 키워 한층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8시리즈 그란 쿠페의 경우,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도 기본 탑재됐다. 또 어댑티브 서스펜션,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 등 주행 성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실내는 뉴 8시리즈의 스포티함을 잘 보여주는 고해상도의 12.3인치 계기판과 크리스탈 소재의 글래스 인테리어를 뉴 8시리즈 전 모델에 적용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84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50.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뉴 840i xDrive 쿠페는 4.7초,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는 4.9초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320마력의 최고출력과 69.3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2가지 모델 모두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BMW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가 1억3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3410만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3500만원이다.

특히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만나볼 수 있다.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더한 새로운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다. M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신형 V8 엔진 적용으로 최대 625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다.  

뉴 M8 쿠페 컴페티션의 가격은 2억3950만원이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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