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영업이익이 9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356억원으로 25.3%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6126억원, 영업이익 3188억원, 순이익 2484억원을 기록하며영업이익 연간 전망 3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화공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동남아시아 등 전략 시장에서 주력 상품인 화공 플랜트 입찰에 참여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측은 연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