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반려동물 관련 제품 체험·구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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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반려동물 관련 제품 체험·구매 기회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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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오는 26일 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 야외공간서 ‘제3회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주민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8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마포구와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사)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암소셜박스 입주 사회적기업 등이 협업하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박람회다.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이 활동하는 ‘희망키움샵 존’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캠핑클럽’은 야외 잔디밭에 마련된 텐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인 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참여 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를 상영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더부살이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기업인 반달컴퍼니와 위베이비, 메이에르가 참여해 반려동물 목걸이, 발샴푸, 친환경 먹거리 등을 만드는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에 관한 ‘더부살이 강연’, 시각장애인들의 연극 ‘마음낭독 공연’ 등도 진행된다.

마포구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과 기회를 넓히고 박람회를 찾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제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 등을 확보하고도 홍보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있다”며 “이런 사회적경제 기업과 주민들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사회적경제박람회 모습. [사진 마포구]
제2회 사회적경제박람회 모습. [사진 마포구]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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