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삼성전자 7호 '자상한 기업' 선정...소재·부품·장비 스마트공장 고도화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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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삼성전자 7호 '자상한 기업' 선정...소재·부품·장비 스마트공장 고도화 '집중 지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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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삼성전자를 7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중심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민간기업으론 처음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 9월까지 2165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은 고도화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활용 관련 전문지식 등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기중앙회와 힘을 모아 이미 구축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부터 판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에는 스마트공장 3단계 이상 고도화를 위한 전담인력 배정, 스마트공장 종합상담센터인 '스마트 365센터'(가칭) 설치, 현장 중심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또 업종·조합별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중기부에서 추진 중인 제조 데이터센터와 연결·이관하는 계획도 담겼다.

이 밖에도 전북과 부산, 구미에 있는 국립공고 3개교에 특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스마트공장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시스템과 센서 활용, 장비제어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풍부한 제조경험이 중소기업 현장으로전수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확산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체결된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협약. [사진 연합뉴스]
지난 8월 체결된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협약. [사진 연합뉴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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