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국제 공공디자인어워드서 대상
상태바
포스코LED, 국제 공공디자인어워드서 대상
  • 김환배
  • 승인 2011.07.06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팬 이용, 산업용 LED 조명 에코아이 기술력 인정

포스코LED가 세계 유일의 국제 공공디자인 어워드인 '국제 공공디자인 대상 2010/2011(International Public Design Award, IPDA)'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LED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팬(Fan)을 이용한 산업용 LED 조명 에코아이(ECO-I)로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제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을 디자인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하기 위해 공공디자인지원재단(IPDF, International Public Design Foundation)이 주최하고 25개 국가 30개 기관 협의체가 주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다.

 
학계 전문가와 디자인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로 구성된 25인의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녹색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기능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 디자인에 PDA(Public Design Award,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대상)와 GPD(Good Public Design, 기업 대상)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17개 부문에 일본, 중국, 독일, 미국, 호주 등 8개국의 다수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친환경 산업용 LED 조명 에코아이는 극한의 환경 조건(고온, 고습, 분진 등)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팬을 이용한 독자적인 방열 기술(스마트 쿨링)을 채택해 방열체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세계 최경량(3.8kg, 230W 동급 기준)을 실현했다.

램프 상단의 덮개로부터 방열체에 이르는 유기적 라인의 공기 통로와 나선형의 방열체는 팬 작동시 공기 순환을 활발히 함으로써 방열 효과를 최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같은 탁월한 방열 구조에 의한 경량화, 소형화 기술은 기존 산업 조명의 크고 투박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산업현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또 포스코LED는 스마트 팬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분진을 제거하여 오작동을 방지하는 스마트 클리닝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조명 대비 4배 이상 긴 수명(약 5만 시간)을 보여 제품 교체 주기를 연장하고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작업 휴지 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에코아이는 고층고(10m 이상)와 열악한 환경의 공장을 비롯해 저층고(10m 이하)의 일반공장, 창고, 체육관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될 수 있다.

포스코LED DM 본부장 이인호 전무는 "산업용 조명 에코아이는 뛰어난 심미적 디자인에 팬을 활용한 독자적인 고신뢰성 기술을 접목하여 디자인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미라며 "포스코LED는 산업용 조명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향후에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내외의 열악한 산업 현장을 쾌적하고 효율적인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LED의 산업용 조명 에코아이는 정부로부터 녹색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용 LED 조명 분야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