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경영' 예병태 쌍용차 대표, 평택공장 찾아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감사" "회사 정상화 박차"
상태바
'스킨십 경영' 예병태 쌍용차 대표, 평택공장 찾아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감사" "회사 정상화 박차"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9.1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앞두고 평택공장 생산라인 찾아 임직원 노고 격려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감사 인사 및 회사 정상화 방안 동참 당부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통해 판매 증대 및 회사 정상화에 박차 가할 것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평택공장 조립라인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예병태 대표이사가 추석을 앞두고 생산 현장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과의 스킨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예병태 대표는 쌍용차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회사의 생존을 위한 정상화 방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이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위기극복에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되는 내부의 선제적인 자구 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취임 직후 평택공장 생산라인 방문을 시작으로 팀장,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및 사업장별로 CEO 간담회를 갖고 “제대로 소통하는 조직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임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