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 판매량, 전년비 2.1% 증가... 사전계약 5일 만에 5000대 '모하비'로 호조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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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월 판매량, 전년비 2.1% 증가... 사전계약 5일 만에 5000대 '모하비'로 호조 잇나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9.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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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총 22만8871대 판매, 전년동월대비 2.1% 증가
국내 차종별 실적, 'K7' 6961대로 최다 판매, 이어 셀토스·봉고 순
5일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모하비 사전계약 1만대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아차가 8월 전 세계서 국내 4만3362대, 해외 18만5509대 등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22만88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9% 감소, 해외 판매는 3.0% 증가한 수치다.

사전계약 개시 5일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넘어선 모하비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도 판매량 호조가 기대된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7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5419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470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19년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4만3362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961대)으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기아차 국내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K7프리미어.
지난 6월 출시 이후 기아차 국내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K7프리미어.

승용 모델은 모닝 4037대, K3 3252대, K5 2389대 등 총 1만9562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610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780대, 쏘렌토 3476대, 니로 1721대 등 총 1만8656대가 판매됐다.

특히, 셀토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6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144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모하비는 사전계약 개시 5일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며, 공식 출시일은 5일까지 사전계약 대수 1만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질 정도로 '팰리세이드급'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기아차의 판매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모하비. 사전계약 개시 5일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넘어선 가운데, 9월5일 공식 출시까지 사전계약 대수 1만대를 가볍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연합뉴스]
올 하반기 기아차의 판매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모하비. 사전계약 개시 5일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넘어선 가운데, 9월5일 공식 출시까지 사전계약 대수 1만대를 가볍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연합뉴스]

기아차의 2019년 8월 해외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18만 5,5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6290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4704대, K3(포르테)가 2만216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기아자동차]
[자료 기아자동차]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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