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환경보건센터,‘환경보건교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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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환경보건센터,‘환경보건교실’ 개설
  • 조원영
  • 승인 2011.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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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국민들이 아토피, 천식, 석면중피종 등 환경성질환을 이해 하고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 내에 ‘환경보건교실’을 개설하여, 올 7월부터 운영하기로 하였다.

환경보건교실은 그동안 환경보건센터에서 단발적으로 진행해 오던 환경성질환 홍보·교육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으로서, 센터별 전문분야에 맞게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환아·가족·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 과학 캠프’, ‘아토피 Zero 문예 공모전, '석면 환경생태체험’, ‘선천성기형과 환경노출 강좌’ 등이며, 전문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는 질환 관련 전문지식에 환경보건 지식과 정보를 겸비할 수 있도록 ‘천식 그린타이거즈 워크샵’, ‘어린이 환경보건 공동 심포지엄’, ‘소아암 바로알기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보건교실 프로그램과 운영방안 논의와 함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와 유관기관간의 유기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가 참여하는 ‘제2회 환경성질환포럼’이 7.1∼2(2일)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환경보건센터협의회(회장 : 정지태) 주관으로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내 현대중공업 인재교육관에서 열리며, 환경보건센터의 전문분야에 따라, 알레르기질환, 환경사고와 인체건강, 환경오염물질과 인간발달, 석면분야를 대상으로 한 주제발표와 함께 환경보건정책방향, 환경보건교실운영, 환경보건센터 협력 증진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진료환자가 759만명('08)에 달하고 있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홍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환경보건교실 본격적 운영, 12개 센터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환경성질환 포럼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관리를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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