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사, 농어촌 집배원 주5일 근무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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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사, 농어촌 집배원 주5일 근무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발족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8.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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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발족식이 30일 오후 광화문우체국에서 개최됐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발족식이 30일 오후 광화문우체국에서 개최됐다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는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고, 30일 오후 2시 광화문우체국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기구는 노사 이해관계자, 노동·경영 등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및 농어촌 고객 대표, 관계기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정례회의뿐만 아니라 필요 시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 합의기구'는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력증원, 소포 위탁수수료 인상, 토요배달 중단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고객설문조사,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고, 올해 12월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노사뿐만 아니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 우정노사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인 만큼 사회적 합의기구에 성실히 임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노사간 신뢰회복 및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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