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대표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 가격 인하...소비자 부담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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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대표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 가격 인하...소비자 부담 덜어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8.2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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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도/소매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위스키 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종기업의 역할 수행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에 적극 호응
골든블루의 위스키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골든블루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더 화이트'.
골든블루의 위스키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골든블루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더 화이트'.

골든블루가 주력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는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가격을 인하하는 이유를 놓고 첫째로 공개적이고 차별없는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로는 최종 소비자들에게 위스키 소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실질적 편익을 제공해 시장에서 강력한 활력소 역할을 수행해 10년째 하락하고 있는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골든블루는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의 시행을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제품 가운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제품은 국내 위스키 판매 1위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골든블루는 2019년 7월까지도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21.4%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가격을 7.9% 인하했다.

더불어 또 하나의 판매량 상위 제품인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도 지난해 6월 10% 인하(2만1945원->1만9745원) 후 1년 만에 추가로 4.2%(최초 출고가 대비 약 14% 인하)를 인하했다. 골든블루 측은 대내외적인 악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판매 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의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골든블루는 다른 기업과 다르게 판매량이 많은 제품을 포함해 출시 1년도 안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의 가격도 8.7% 인하한다. 2018년 12월에 출시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출시 당시 동급 경쟁 제품 대비 약 7%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이번에 그 차이를 약 15%까지 확대함으로써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힘을 쏟았다.

이처럼 국내 토종기업인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모든 편익을 투명하고 공평하게 나눔으로써 고통을 분담했다. 골든블루는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러한 결과가 대한민국 주류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금번과 같은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시도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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