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2분기 영업익 94억원 기록 '전년비 14.1% 성장'...영업이익률 3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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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2분기 영업익 94억원 기록 '전년비 14.1% 성장'...영업이익률 30% 달성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8.1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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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꾸준히 성장...수익성 개선도 이뤄
- 2분기 영업이익률 35% 달성
- 오피스 사업부문 견고한 성장...해외시장서 성과 기대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27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별도기준 실적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컴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꾸준한 매출규모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도 방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한컴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5%, 전년동기 대비 3.1%가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63.8%, 전년동기 대비 14.1%가 증가했다.

한컴은 2분기 영업이익률 35%,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도 30%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컴타워 전경. [한글과컴퓨터 제공]
한컴타워 전경. [한글과컴퓨터 제공]

한컴은 하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겠단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억 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MS오피스 대신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협약 체결했다. 아시아 최대 ICT 유통기업인 중국 ‘웨이쉬그룹’과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컴오피스 판매 제휴도 맺었다.

라오스 정부와 국정오피스SW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 체결도 성사시키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한컴이 또한 인공지능(AI) 분야를 그룹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다. 중국 AI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의 합작회사 아큐플라이AI(Accufly.AI)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회의장비 ‘말랑말랑 지니비즈’를 이번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홈서비스 로봇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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