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IAEA, 동유럽 원전관계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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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IAEA, 동유럽 원전관계자 워크숍 개최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8.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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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5~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동유럽 지역의 원전 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에 있는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IAEA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 등 전반적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해 워크숍을 요청했다. 워크숍에는 한수원과 IAEA 운영진을 비롯해 루마니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8개국의 원전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원전을 효율적, 경제적으로 건설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원자력 지식관리’를 중점 논의한다. 이는 신형원전의 수명이 60년 이상으로 장기화하고 4차 산업혁명 디지털기술이 적용되는 등 원전 사업구조가 다변화하면서 새롭게 대두되는 이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으로 40여 년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할 방침이다. 국제기구와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로 국내원전 안전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산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원전 건설·운영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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