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100일…목표 50%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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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100일…목표 50% 초과 달성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3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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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사용자 친화적 원스톱 혁신성장 플랫폼 론칭 예정

 

[사진=신한금융그룹]
지난 4월 11일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식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출범 100일을 맞아 상반기 혁신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3대 핵심 추진방향에 따른 하반기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매월 전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혁신금융의 3대 핵심 분야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개선을 독려해왔다.

특히 조 회장의 지시로 ‘기업여신 체계 개선도’, ‘기업대출 공급 진도율’, ‘혁신기업 투자 진도율’,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정량·정성적 지표를 관리했다.

이를 통해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는 출범 100일을 맞은 지난 7월 19일,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라는 3대 핵심과제의 연간 진도율이 50%를 돌파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4월 신한금융은 14개 그룹사의 2000여명이 참여하는 금융권 최대규모의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게 향후 5년 간 모험자본 투자역량 업그레이드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창업·벤처·기술형 우수기업 여신지원 등 혁신성장 기업에 62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혁신기업 대출’은 새로운 고객 발굴과 새로운 상품 공급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역량 업그레이드 및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혁신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적정진도 대비 127%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혁신금융 상품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기술형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내놨고 7월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출시했다. 또 중소벤처부 등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대출상품 개발’, ‘예비 유니콘 기업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혁신기업 투자’도 발굴 투자와 육성 투자를 양대 축으로 신기술 사업금융, 개별기업 발굴투자, 신한BNPP Fund of Fund 등에 집중한 결과 119%의 진도율을 달성했다.

이화 함께 신한금융은 오는 9월 중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성장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제공 서비스와 대상 고객, 혁신산업의 범위를 확장한 사용자 친화적인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정보제공’ 영역에서는 각종 창업 정보는 물론 기업의 해외진출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벤처 관련 협회·기관과의 링크도 협의 중에 있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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