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 ‘Allset 국채10년 인덱스펀드’ 설정액 3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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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Allset 국채10년 인덱스펀드’ 설정액 3천억 돌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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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Amundi자산운용
자료=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대표 크리스티앙 마턴)은 ‘NH-Amundi Allset 국채10년 인덱스펀드’ 설정액이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중순 설정액이 2천억 원을 돌파한 지 한 달여 만에 1천억 원 시중자금을 끌어모은 셈이다.

이 펀드는 국내 유일한 국채 10년 금리와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로 전체 자산 중 90% 이상을 10년물 국채에 투자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10년물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누리면서 시장금리 하락 시 펀드에서 발생하는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약 3.8%, 1년 수익률은 약 10.1%(7월 22일, Class A, 제로인 기준)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2% 중반에 그친 데 비해 ‘NH-Amundi Allset 국채10년 인덱스펀드’의 경우 약 5.7%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가장 높은 연간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최근 들어 혼조세를 보였던 국내 주식시장에 비해 채권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5일 민간부문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발표와 함께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성향은 한층 더 강해졌으며, 국고채 금리는 연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문영식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 CMO(전무)는 “ ‘NH-Amundi Allset 국채 10년 인덱스펀드’는 매일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내 최장 투자만기(듀레이션)를 가지고 있다”며 “금리변동에 따라 투자수익률 변화는 있지만 금리 하락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많은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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