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19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2019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많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업체와 더불어 일부 게임사들도 참가해 자사의 캐릭터상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게임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캐릭터 상품브랜드인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를 선보였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는 포링, 데비루치, 요요 등 라그나로크 유저들의 인기가 높았던 몬스터들을 귀여움을 더욱 강조한 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켰다.
티아츠코리아는 자사의 아케이드 게임인 프리파라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프리파라 시연대와 함께 포토존, 관련 굿즈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대전 형식의 이벤트에서는 많은 어린이들과 일부 성인 유저들도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인 스푼즈의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스푼즈 캐릭터의 상품들이 진열 판매됐다. 또한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스푼즈 인형, 팬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시카프 메인 무대에서는 코스튬플레이어들의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겨울왕국,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포켓몬스터, 리그오브레전드, 젤다의 전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다양한 게임 코스프레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