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2019 NH농협은행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비인기 스포츠종목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올해 10월 중국 타이저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의 전초전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소프트테니스 국제대회로 SPO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대회 성적으로는 단체전은 한국 남, 여 국가대표선수들이 우승했고 개인복식은 문혜경(NH농협은행), 고은지(옥천군청)선수가 처음으로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단식에서는 대만 첸유순 선수가 김진웅(수원시청)선수를 꺾고 승리했다.

이창호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NH농협은행은 라켓 스포츠명가로서 소프트테니스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종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