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멘토등 34명, 미래부 장관표창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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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멘토등 34명, 미래부 장관표창등 수상
  • 조원영
  • 승인 2015.12.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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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이승철, 이하 ‘협력센터’)는 23일(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공동으로 올 한해 사업화에 성공한 창업자 멘티와 이들을 멘토링한 우수 멘토를 초청해 「2015 창조경제 멘토·멘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승철 협력센터 이사장,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창조경제 멘토와 창업자 멘티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멘토와 멘토 34명이 미래부 장관표창,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창업자들의 사업화 성공을 도운 우수 멘토에게 수여하는 미래부 장관표창에는 대기업 출신 인사로 구성된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 이형곤 위원 등 23명이 수상하였다.

이들은 창조경제타운,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 창업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멘토단 자신들이 대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사업화 성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11명의 창업자들 가운데 유영배 대표(와이비소프트), 이기주 대표(다운울슐레트), 정문기 대표(레드서브마린)에게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상이 수여되었다.

현장에는 전경련과 창조경제타운의 주요 성과 사례인 입체형 노즐 구강 세정기, 무선 충전 베터리, 저진동 바퀴 등도 선보여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와이비소프트의 상품개발 유영배 대표는 10년 이상 IT 분야에서 일을 해오면서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22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상품화하는 것을 고민하던 유 대표는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 이원우 멘토의 멘토링을 받아 가장 빠르게 사업화 할 수 있는 ‘안전 브레이크 시스템’ 아이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 유 대표는 사업계획서 작성, 기술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통해 안전 바가 열린 상태에서는 아예 움직이지 않아 사람이 떨어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낙상방지 휠체어」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 대표는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고, 미래부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투자자 900명으로부터 18억 원의 투자금을 이끌어 내 1위에 올랐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만난 실수요자인 65세 이상의 고령자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부 수정한 제품으로 3천 대 이상의 선구매 주문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휠체어 소재와 금형제작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상에 불과했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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