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단체, 국회에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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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단체, 국회에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
  • 조원영
  • 승인 2015.12.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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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단체는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12월 21일(월) 오전 1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제5단테은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루어낸 지 벌써 3개월이 지났고, 정년 60세 시행도 이제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청년일자리 창출도, 지속적 경제성장도 어렵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서 이루어낸 대타협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법률안들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경제계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수출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가계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지갑을 닫고 있으며, 기업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라는 G2 리스크와 1,200조원에 근접한 가계부채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내년도 우리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은 긴축경영의 고삐를 더욱 조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청년실업률은 두 자릿수를 오르내리고 있고, 체감실업률은 20%를 상회하고 있고.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할 수밖에 없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주장했다.

경제계는 노동개혁을 통해 공정하고 활력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근로자 간 불균형을 시정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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