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통해 5,000여 명 ‘도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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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통해 5,000여 명 ‘도전 다짐’
  • 조원영
  • 승인 2015.10.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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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즐거운 도전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한 <플레이 더 챌린지>의 첫 야외활동 행사를 통해 5,000여 명이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삼성은 24일(토)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플레이 더 챌린지: 마이챌린지워크(My Challenge Walk)>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 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삼성 관계자들은 자신의 도전 목표를 트레이닝 조끼에 직접 적어 넣고 5km의 챌린지 코스를 함께 걸으며 실천을 다짐했다. 

챌린지 코스 곳곳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각계 인사들의 명언이 담긴 배너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원보영 씨(직장인)는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자꾸 저질러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메시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금자리 갖기, 목돈 만들기, 11자 복근 등 다양한 도전 목표를 세운 참석자들도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걷기 구간을 완보했다. 

 

챌린지 코스의 종착 지점인 젊음의 광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완보를 축하하는 ‘도전 콘서트’가 마련됐다. 방송인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아이유, 이승철, 에픽하이, AOA가 무대에 올라 공연과 함께 자신들의 도전을 소개했다. 

가수 아이유는 최근 발표한 앨범을 언급하며 “직접 프로듀싱 역할까지 맡은 이번 앨범은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나의 노력이 담긴 도전의 결과물을 보니 힘들었던 그간의 과정을 모두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또,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모인 여러분들에게 이 노래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너의 의미’, ‘좋은 날’ 등을 열창했다. 

걸그룹 AOA의 각 멤버들은 현대무용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전들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에픽하이는 도전을 격려하는 즉흥 랩을, 이승철은 자신의 도전이 담긴 음악들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도전 의지를 일깨웠다. 

이날 대학 연합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박연미 씨(대학생)는 콘서트 무대에 올라 “행사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서로의 도전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고, 걷고, 공연을 관람하면서 몸과 마음을 도전 에너지로 가득 채운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즐거운 삶을 살기’를 도전 목표로 밝힌 백영환 씨(삼성바이오로직스 근무)는 “오늘 <플레이 더 챌린지: 마이챌린지워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나의 도전을 이루기 위한 작은 첫걸음을 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 현장에는 <플레이 더 챌린지> 도전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前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참가자들의 준비운동을 돕는 전문가로 참여했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삼성그룹이 우리 사회에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보인 캠페인이다. 다음 행사는 오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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