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염원, 金融報國, 그리고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상태바
신한금융그룹의 염원, 金融報國, 그리고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 황창영
  • 승인 2015.08.2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사회와 신한이 함께 가치를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구조 창출

신한은행은 1982년 '금융을통해 모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재일동포 주주들의 뜻에따라 창립되었다.

이러한 창업주주들의 '金融報國'의 숭고한 꿈이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이어지면서 신한은 창업 30년만에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신화를 창조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창립이념은 2011년 한동우 회장이 취임 이후 신한금융그룹을 이끄는 미션으로 계승, 발전되었다.

 

즉, 그룹의미션으로 정립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금융'이 바로 이러한'金融報國'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은것이라 할 수 있다.

금융의본업에서 새로운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객, 사회와 미래를 함께 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고자하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사에서 보여준 신화창조를 두고 혹자들은 신한이 자랑하는 리스크관리 역량, 신한Way로 대표되는 강한 기업문화을 꼽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존재가치로 제정된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그 원동력으로 삼기도 한다.

바로 추구하는 최종 목표가 다른 경쟁 금융회사와 다르다는 것이다.

2011년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을통해고객은 물론 우리가 속한 사회와의 상생을 만들어가지 못하면 성장은물론, 생존을 담보 받을 수 없다”는 한회장의 시대인식과 함께‘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금융을 실천해 왔다

그리고, 다른금융회사들이 수익성, 건전성, 성장성을 이야기 할때, 신한금융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업이되기위해 수익보다는 고객, 사회와의 상생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했다.

그리고,모든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따뜻한 금융을 가치판단의 기준이자 지향점으로 삼고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그동안 신한을 현재의 위치에 올려놓았던 수익성 일변도 전략의 근간을 혼들수있는 일대변혁이라고 평가하면서도,일부에서는 이러한 변혁이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과연정착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한금융그룹은 2011년 이후 오히려 경쟁금융그룹과의 현격한 실력차이 보여주며 시장의 의구심을 완전히 잠재웠다.

따뜻한금융이라는 미션이 정립된 이후에도 타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시현하고있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따뜻한금융을 통해 브랜드파워도 강화되면서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금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한 회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따뜻한 금융’은 지난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을 반영한 대표 슬로건으로 상품/서비스/자금운용 등 금융의 本業에서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방식을 통해 '고객'과 '신한' 그리고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相生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다.

이렇게‘ 이윤만을 추구하는 금융회사가 아니라, 사회와 고객 그리고 회사가 함께 가치를 높이는 상생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는 그의 금융철학은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아시아뱅커誌에서 선정하는 亞太지역 최고 금융기업 CEO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은 모든 구성원들이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통해 고객들이 차별성을 느낄 수 있게끔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금융 본업에서 제반 제도 및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직원들이 따뜻한 금융이 지향하는 바를 적극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했다.

먼저 CEO를 포함한 그룹의 모든 리더계층이 ‘따뜻한 금융’이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하고, 직원들의 업무 속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했다.

또한, 신한은행의 직원 평가 지표에 고객 수익률과 고객성장 지원 수준을 반영한 것도 고객 관점에서 평가체계를 개선한 새로운 시도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를 강화하고, 서민금융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금융의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실행되면서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편, 올해는 고객들이 실제로 신한의 따뜻함을 체감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조직 전반에 전파되도록 제도 및 시스템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방법론인 창조적 금융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의 금융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올해도 기술금융의 추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실천하는 신한, 함께하는 성장

한회장은 신년사에서 “신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글로벌유수금융기관과 비교하면 부족한것이 아직 많다”며 현재의 작은 성취에 자만하지 말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기술과규제환경의 변화로 인해 금융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있는 상황에서 핀테크 등 산업의 환경변화에도 신한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고객과 사회의 변화 흐름에 비추어 볼 때 그룹 전략의 방향이 더욱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그 실천력을 강조하며 올해 경영슬로건을 ‘실천하는 신한, 함께하는 성장’으로 정했다.

한회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그룹의 전략방향을 한마음으로 추진해간다면, 신한이 대한민국금융을 선도하며 세계속의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데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수익률이 높은 좋은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키워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어떤금융회사가 고객에게 더 따뜻한것인지,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가에 따라 승패가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한 회장은 그룹의 미션으로 정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신한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불과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국내 금융업계를 평정한 신한이 어려운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위기 속에서 얼마나 더 큰 도약을 할지 기대된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