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현장체험 교육 장소로 자리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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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현장체험 교육 장소로 자리 잡다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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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2007년 10월 개관 이래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수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국민들에게 주요 현장체험 교육 장소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0월 개관 당시에는 자원관의 위치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환경연구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 곤란 등 지리적 여건 등으로 2010년에 연 관람객을 10만명 정도로 예상하였으나, 그 간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 대상 현장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여 개관 3년 째인 지난 2010년에343천명이 다녀갔으며, 개관 이래 총 관람객 수는 967천 여명으로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2월말경으로 예상되는 100만명째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해당 날짜의 관람객 모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생물 전문 전시관으로 우리나라의 고유 및 자생생물 표본 6,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어한반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제1전시실, 제2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과 곶자왈 생태관, 시청각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과 자생생물의 식물표본을 5계(원핵생물, 원생생물, 진균, 식물, 동물)로 나누어 전시하고, 제2전시실에는 생태경관 모형 기법을 통해 한반도 주요 생태계를 재현하여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생물자원 보전의 보전 및 이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실은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중심의 전시공간으로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으며, 곶자왈 생태관은 제주도 중산간지역의 난대림 생태계를 재현하고, 시청각실에서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생물관련 다큐와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또한, 2007년 10월 개관 이래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특별전을 개최하여 항상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전시기간 : 3. 31까지)”와 자원관 직원들이 그간 생물자원조사 연구과정에서 발견·촬영한 희귀한 생물사진을 전시한 특별전 “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을 개최(전시기간 : 5. 31까지)하고 있으며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전시관 로비에 토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겨울철새 스탬프 찍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전시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도 유치원, 초·중등학교, 대학생 또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80 여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활동과 전시관 관람을 통하여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5.5), 자원관 개관기념 행사(10.10), 관람객 대상 공모전, 자생생물 세밀화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전시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평생학습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시관 견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많은 학교 및 단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관 관람은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만 휴관하므로, 공휴일에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생물자원 보전 및 이용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는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생물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시시설, 체험학습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하여 관람객 중심의 고품격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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